반응형 전체 글107 쌀뜨물로 뽀얀 미역국 끓이기 / 작업대 시트 바꾸기 오늘 아침에는 강원도식으로 미역국을 끓였다. 물론 정석이 있겠나 마는 곧이곧대로 하지는 않는다. 쌀뜨물과 들기름, 양파가 필수다. 그리고 오랜만에 구멍이 나서 불편했던 작업대 시트를 바꿨다. a1 쌀뜨물로 미역국 끓이기 일단 미역은 두 주먹만큼 미지근한 물에 담가 불린다. 잘 말라 있어서 접으면 똑 끊어진다. 오래 불릴 필요는 없다. 아주 잘 풀어지기 때문에 5분 정도면 충분하다. 10분도 괜찮다. 체에 담고 찬물로 두 세번 헹궈 씻어서 물기를 빼 둔다. 그리고 달군 팬에 들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물기를 뺀 미역을 볶는다. 이때 멸치 액젓을 한 티스푼 정도 추가했다. 멸치액이 있으면 넣었겠는데, 없어서 멸치 액젓으로 대체를 하고, 찐 마늘 한 티스푼도 추가해서 같이 볶았다. 그리고 냄비로 옮긴다. 육수는 .. 2021. 6. 8. 임연수 구이 / 조선호박볶음 / 돌나물 꽃 임연수는 가자미와 함께 너무나 익숙한 생선이고, 그 기름이 아주 고소해서 간혹씩 구이로 해 먹곤 한다. 조선호박도 일반적인 애호박처럼 양파와 함께 볶아 먹으면 언제라도 맛있는 밥반찬이 된다. 그리고 꽃들은 집 주변에 있는 6월의 작은 꽃들이다. a1 임연수 구이 임연수는 지방이 많고 껍질이 단단한 편이지만, 그냥 굽기에는 신공 내지는 기술이 필요해서 조금 수월하게 살이 부서지지 않도록 구우려면 옷을 입히는 것이 좋다. 일단 찬 물로 깨끗이 씻어 주고 살짝 소금을 뿌려 둔다. 그리고 밀가루를 입힌다. 비닐팩을 이용해도 되겠지만 구입할 때 딸려 왔던 일회용 용기를 씻어서 재활용했다. 밀가루로 옷을 입힌 다음 팬을 달구고 기름을 두른다. 그리고 등쪽, 껍질이 있는 쪽을 먼저 익혔다. 여러 번 뒤집는 것보다 한.. 2021. 6. 7. pdf 파일, 선물, 총각 무김치, 조선호박, 열무김치 피곤이 누적되어 있는데도 잠에서 일찍 깼다. 일이 산적해 있기 때문에 더 자지 않고 일어났다. 일어나서 휴대폰을 보니 s 씨에게서 문자가 와 있었다. pdf 파일이 전송되지 않았다고~ 그래서 메일을 열고 다시 파일을 보냈다. 프린트 상황을 확인 중인데, 집에 기계가 없다 보니 친구가 도와주고 있다. 다음 주말에는 신청하시는 이웃님들에게 장저고리 패턴을 하나씩 선물하려 하는데, 계획대로 차질 없이 잘 될는지 모르겠다. 아침밥 아침 메뉴는 흰밥에 총각 무김치와 달걀 프라이, 그리고 김이다. 3주 전쯤에 담갔던 총각 무김치가 아주 알맞게 익어서 먹기가 참 좋다. 출근길 출근을 위해 집 밖으로 나서는데, 빌라의 이웃분들이 심어 놓은 야채들이 이뻐서 찍어 보았다. 또 비가 올 듯이 하늘이 낮다. 무거운 하늘에서 .. 2021. 6. 6. 전기밥솥으로 식혜 만들기 토마토와 베이컨 스크램블 에그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니까 살얼음이 동동 떠 있는 식혜가 생각나서 전기 밥솥으로 식혜를 만들었다. 토마토와 베이컨을 넣은 스크램블 에그도 함께 만들어 봤다. 전기 밥솥으로 식혜 만들기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엿기름을 깜빡 잊고 있다가 다른 것을 찾다가 발견했다. 한 봉지에서 절반을 쓰고, 절반이 남은 양이다. 그래서 오늘은 요즘 음료로 마시기 적당한 식혜를 만들었다. 밥은 꼬들꼬들한 게 식혜 만들기에 좋으니까 쌀은 두 컵을 개량해서 불리지 않고 찬물로 씻어서 바로 압력 취사를 했다. 그리고 엿기름을 미지근한 물에 담갔다. 조금 큰 냄비에 엿기름과 미지근한 물을 섞어서 잘 풀어 밥이 되는 동안 두었다. 밥이 되자마자 전원을 끄고 내 솥을 꺼내 한 김 식혔다. 그동안 엿기름을 걸러 낸다. 고운체로 살살 저.. 2021. 6. 5. 우유 달걀찜 만들기 / 프라이팬에 누룽지 눌리기 찜기에 올려서 우유가 들어간 달걀찜을 찌셔 만들고, 시간이 제법 지나 상하지는 않았지만 약간 노릇하게 변해서 처리가 난감한 남은 흰밥을 이용해서 프라이팬에 눌려 누룽지를 만들어 보았다. a1 우유 달걀찜 만들기 오늘 달걀찜은 약간 다르게 해 봤다. 아침 시간이 바쁘기 때문에 후다닥 하기 위해서 어젯밤에 가스레인지 위에 찜기를 올려놓고 물까지 채워 놓고 잠을 잤다. 일어나서는 바로 가스레인지에 불을 붙이고 냉장고에서 달걀 네 개를 꺼냈다. 우유는 한 컵 반 정도를 부었고, 어제처럼 새우젓 한 티스푼도 넣었다. 청주도 맛술도 없어서 소주 한 티스푼을 넣었고, 참기름도 한 티스푼을 넣었다. 그리고 이번에 다르게 한 것은 소금 톡톡 과 설탕 반 티스푼이다. 우유에 단 맛이 있기 때문에 그동안 넣지 않다가 시험 .. 2021. 5. 29. 슬로우 쿠커로 달걀 굽기 / 잡곡밥과 흰밥 한 번에 짓기 슬로우 쿠커로 달걀을 구우면 아주 부드럽고 포근하니 맛있다. 더불어 잡곡밥과 흰밥을 한 솥에서 한 번에 짓는 방법을 적어본다. a1 슬로우 쿠커로 달걀 굽기 달걀 한 판을 사 가지고 오면 냉장고에 있는 달걀 판을 넘치게 된다. 그래서 나머지는 큰 그릇에 담아 따로 두곤 하는데, 이번엔 슬로우 쿠커를 이용해서 구운 달걀을 만들어야겠다. 슬로우 쿠커로 달걀 굽는 건 아주 간단하다. 쿠커 내솥에 바로 직접적으로 해도 되지만 수월한 후 처리를 위해서 종이 포일을 한 장 깐다. 달걀은 씻어서 내 솥에 넣고 굵은소금을 촉촉 부 린다. 뚜껑을 닫은 다음 차원으로 길게 두면 된다. 나는 보통 잠자기 직전에 넣어서 시작했다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전원을 끈다. 그럼 대략 7시간이 되겠다. 달걀은 5시간만 해도 충분할 것이.. 2021. 5. 27. 오래된 한복 원단으로 깨끼 에코백 만들기 아주 오래된 한복 원단으로 깨끼, 곱솔 바느질로 실 색에 포인트를 넣어서 에코백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한복을 만들고 조금씩 남는 원단을 활용할 방법을 늘 생각하게 되는데 , 작게 에코백을 만들어 쓴다면 그것 자체만으로도 포인트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a1 재단 / 안주머니 만들기 먼저 안주머니부터 만듭니다. 입구 밴드 부분에 들어갈 분량을 빼고 약간 여유를 더에서 공간을 남기고 안주머니에 입구부터 바느질합니다. 남긴 분량은 약 5.5cm입니다. 안쪽 끝을 노루발 한쪽 폭 넓이 0.5cm로 박고 박은 선을 안쪽으로 꺾었습니다. 그리고 0.1cm ~ 0.2cm 정도로 두 번째 박았습니다. 땀수는 1 정도로 촘촘하게 박아 줍니다. 박은 부분은 한쪽 끝에 핀을 꽂고 살짝 잡아당기면서 다립니다. 그리고 .. 2021. 5. 26. 총각무 김치 담그기와 다시마 넣고 묵은 쌀 맛있게 짓기 한 달여간 총각무 김치를 맛있게 잘 먹었는데 바닥이 보이자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또 담그기로 했다. 마침 시장에서는 총각무들이 넘쳐 나고 있었다. 그래서 이 바쁜 와중에도 5단을 사서 가져왔다. a1 총각무 김치 재료 구입 실파가 많이 보이길래 실파도 한단 구입했다. 이런 경우 쪽파를 매번 사용했었는데 이번엔 실파로 한번 해 봐야겠다. 총각무 절이기 손질하는 시간이 참 많이 걸린다. 다듬고 자르고 물에 담갔다가 씻고 하는 시간이 만만치가 않다. 김치 담그기에 아마 절반은 차지하는 듯하다. 사실 참 중요한 부분이다. 절여진 정도에 따라서 김장의 완성도가 졀정돠는것 같다. 김장을 할 때도 마찬가지로 절이는 게 절반이니까. 그래도 식구들이 즐겁게 먹을 것을 생각하면서 기꺼이 손질했다. 나는 모양새가 좋은 것.. 2021. 5. 24. 이전 1 ··· 5 6 7 8 9 10 11 ··· 1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