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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쿠커로 만드는 간단한 소고기 야채죽과 애호박 전 요즘은 아침에 꼭 한 가지씩은 요리를 하려고 조금 애를 쓰고 있다. 그중에서 슬로우 쿠커를 이용해서 하는 방법은 전날 밤에 준비만 해두면 아침에 일어 나서 식사를 위해 전혀 분주하지 않아서 좋다. 그중에서 오늘은 소고기 야채죽을 선택했다. a1 소고기 야채죽 전날 밤에 당근과 양파, 애호박을 작게 깍둑 썰어 다진 소고기와 참기름에 볶다가 소금을 약간 톡톡톡 톡 네 번 정도 털어 넣고 조금 더 볶아서 슬로우 쿠커에 넣고, 쌀은 멥쌀 2/3컵과 찹쌀 반 컵을 같이 찬물에 씻어서 넣고, 물을 한 냄비 정도 넣어 저온으로 둔다. 물은 따로 계량을 안 한다. 아마 내용량의 6배~8배 정도는 되는 듯하다. 되직하면 그야말로 죽 느낌이고, 묽으면 수프 느낌이라 어느 쪽도 괜찮아서 눈대중으로 계량을 한다. 혹시 부족하.. 2021. 5. 6.
원피스 커프스 소매 폭 줄이기 원피스의 커프스 소매 끝이 좀 넓어서 폭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커프스가 붙어 있어 보이는 게 아니라 연장해서 접어 올려 입체감을 살린 디자인으로 솔기 쪽을 박아서 고정을 시켜 놨네요. a1 커프스 뜯기 먼저 커프스부터 뜯어야겠죠. 옆선에 고정해 놓은 실밥부터 뜯고 접어 올린 아래 부분, 안쪽으로 들어가 있고 숨겨 누름 상침 된 실밥을 뜯어 냅니다. 줄일 완성선 체크하기 줄일 양을 표시합니다. 소매 부리 분량은 접어서 13.5cm로 했습니다. 커프스가 접어 올린 형태라서 그냥 일자로 잘라 내면 안 되고, 완성해서 접어 올린 모양대로 나와야 하기 때문에 뾰족뾰족한 모양이 되게 됩니다. 아예 완성 된 모양으로 접고 끝점을 표시해서 시접을 더하고 자르면 오차가 거의 없게 할 수가 있어요. 그리고 다시 펴서 모양.. 2021. 5. 5.
한복 치마 수선 조끼 허리 어깨와 치마 길이 줄이기 전통 한복의 치마 수선입니다. 조끼 허리길이를 어깨 쪽에서 줄이고, 전체적인 치마의 기장을 줄이는 수선입니다. 꽤 오래된 한복 치마인데, 우리네 어른분들은 이런 옷을 쉬이 버리시지 않지요. 원단이 고급 실크라 오래되어도 참 아깝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a1 어깨 끈 줄이기 조끼 허리의 길이는 간편하게 어깨 끈을 줄여서 해결이 가능합니다. 임시로 손 바느질을 하셔서 입으셨다 합니다. 그 실밥을 끊어 내고 원하는 길이 만큼의 완성 선을 그려서 1cm 정도의 시접을 남기고 자릅니다. 그리고 한쪽 시접은 0.5cm를 더 잘라서 층을 냅니다. 완성 선을 박은 다음 긴 쪽의 시접을 짧은 쪽의 시접을 감싸듯 접어 다립니다. 다음은 눌러 박아 주면 됩니다. 쌈솔 바느질법이지요. 치마 기장 줄이기 치마 길이는 아래 쪽.. 2021. 5. 3.
오래된 한복 치마 허리 치마로 지퍼 넣고 리폼하기 40년 됐다고 하셨는데, 아주 오래된 한복 치마를 허리 치마로 길이를 줄이고 폭도 줄여서 굵은 주름을 넣을 거고요~ 뒤 중심에는 지퍼를 넣고 허리 벨트를 달고, 끈도 동여맬 수 있도록 길게 만들고 고리도 추가해서 완전히 다르게 리폼하기입니다. a1 치마 길이 줄이고 주름 잡기 길이부터 줄이겠습니다. 고운 할머니 한 분이 손수 입으시던 한복 치마의 조끼 허리는 분리하시고, 치마 전체를 겹으로 만들어 테두리를 손바느질로 꿰매서 가져오셨습니다. 손바느질된 실밥을 뜯어 내기가 송구하도록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박음 선을 살리고 싶다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러나 할 수 없이 제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두 겹을 합친 상태가 균일하지 않아서 다시 키를 맞춰야 했습니다. 그래서 뜯어서 다시 정돈했지요. 길이는.. 2021.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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