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바지수선3 바지 고무줄 밴딩 분리하고 허리 벨트 만들어 달기 오래 애용하다 보니 바지 고무줄 밴딩 부분이 있는 대로 늘어나서 기능하지 못하는 바람에 처음에는 고무줄을 바꾸려 했어요. 그런데 다시 밴딩 처리를 한다고 해도 수명이 또 생길 테니까 아예 분리하고 허리 벨트를 만들어 달아서 고무줄을 끼워 넣기로 했습니다. 바지 고무줄 밴딩 분리 → 벨트 만들어 다는 과정 고무줄 밴딩 분리하기 허리 벨트 만들기 몸판에 벨트 연결하기 고무줄 넣기 고무줄 밴딩 분리하기 이 바지는 고무줄 밴딩 부분과 몸판 부분이 같이 휘갑치기가 되어 있어서 몸판 원단이 다치지 않도록 뜯어야 합니다. 그래서 면도칼을 이용해 조심해서 뜯었어요. 실밥을 정리하고 벨트를 따로 만듭니다. 마침 검은색 면 원단이 있어서 그걸로 하기로 했어요. 이럴 때는 트임이 없기 때문에 골반 사이즈를 확보해야 합니다... 2021. 11. 15. 덧단이 있는 신사 정장 바지 기장 줄이기와 폭 줄이기 바지 부리 안쪽에 덧단이 붙어 있는 신사 정장 바지의 기장 줄이기와 폭 줄이기입니다. 여러 해 전에 맞춤으로 만들어 놓으셨던 걸 체형이 변하면서 입지 못하다가 서늘한 날씨가 저만치 가기 전에 몇 번이라도 착용하기 위한 수선을 의뢰하셨어요. a1 덧단 뜯어 내기 일단 덧단부터 떼어냅니다. 덧단이 있어서 밑단에 무게감이 생겨서 전체적인 외관을 살짝 살려주는 역할도 하고, 오래 입는다 해도 뒤 바지 부리가 헤지는 일은 별로 없을 듯합니다. 길이와 폭을 줄이고 원래 있던 모양대로 다시 박아 넣을 거라 위치를 확인하고, 면도칼을 이용해서 뜯었습니다. 원단이 꽤나 견고한 모직인 데다 바늘땀도 잘 보여서 면도칼로 뜯기 참 괜찮았어요. 덧단을 뜯어 낸 다음 접어 올려 새발 뜨기를 해 놓은 단 끝의 실밥도 뜯었습니다. .. 2021. 4. 15. 바지 수선 허리 뒤 고무줄 빼서 바꾸기 탄성이 꽤 많은 원단의 허리 벨트 앞부분에 살짝 걸쳐서 뒤에 고무줄이 들어가 있는 디자인의 바지인데, 몸이 좀 변해서 허리가 맞지 않아 최대한 허리를 늘리기 위해 고무줄을 빼고 바꾸는 수선입니다. 허리 고무줄 빼기 허리 벨트의 고무줄 시작한 부분의 밑 라인에 고무줄을 빼고, 넣을 수 있을 정도의 창구멍을 만들기 위해 5cm가량 뜯었습니다. 허리 벨트 뒷부분과 앞부분의 일부 약 5cm까지 고무줄이 들어가 있는데, 최대한 늘리기로 했으니까 허리 전체를 폈을 때 딱 맞게 만들면 되겠네요. 옆에 고무줄을 고정하기 위해 눌러 박은 실밥까지 제거하고 고무줄을 꺼냈습니다. 고무줄 넣고 눌러 박기 고무줄을 비교해서 재어 볼 필요도 없이 허리 벨트대로 길이를 정하고, 박을 시접분까지 계산해서 고무줄을 잘랐습니다. 5cm.. 2021. 3.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