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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넨 면 양면 보자기/식탁보 만들기

by 니를웤 2021.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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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넨과 면으로 양쪽을 다른 색과 무늬로 보자기로 쓸 수도 있고, 식탁 테이블 보로도 쓸 수 있는 사각형 양면 보자기 만들기입니다.

사실 저는 보자기로 쓰고 있지는 않고, 책상 테이블을 덮고 그 위에 화장품이랑 책, 컴퓨터를 올려놓고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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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 다리고 선 그려 박기

”원단-두-장을-마주대고-완성선-그려서-박는-사진”data-ke-mobilestyle=
양면으로 올리고 완성선 그려서 박기

먼저 원단부터 선택해야겠죠. 저는 물에 친화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면으로 선택했는데. 각각 다른 원단 두 장으로 테이블 사이즈를 재서 면적을 같게 재단했습니다.

면은 세탁했을 때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서 바느질 전에 미리 물에 담가 세탁을 해서 수축을 어느 정도 방지하면 좋습니다. 더 줄어들 수도 있지만 만들기 전에 한 번 물에 푹 담가 두면 그럴 염려가 많이 줄어들어요. 면끼리도 성격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이런 경우라면 더더욱 물을 흠뻑 적셔 주고 만들면 훨씬 안전해집니다.

 

두 장을 각각 다려서 편평히 펴고 올을 정돈합니다. 올이 잘 맞아야 완성했을 때 틀어지지 않습니다.

노루발 크기로 또는 노루발 옆에 조기를 얹어서 박아도 되지만 연필로 완성선을 그려서 박았습니다. 초자고나 열 펜을 상용해도 무방합니다.

당연히 한쪽에 뒤집을 창구멍을 남기고 박아야겠죠. 한 5cm 정도면 되는데, 굳이 작을 필요도 없어요. 위에서 창구멍을 눌러 박아 마무리할 거기 때문에 어차피 트임 양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아요.

 

접어 다리고 뒤집기

”박은-선을-접어-다리고-뒤집는-사진”data-ke-mobilestyle=
접어 다리고 뒤집기

다리미로 바느질한 선을 접어서 다립니다. 서로 만나는 모서리는 겹쳐서 차례대로 접고 다려 눌러서 창구멍으로 손을 넣어 모서리 끝을 잡고 뒤집으면 겉에서 모서리 처리가 용이해집니다. 송곳이나 핀을 이용해서 끝을 날렵하게 빼줍니다.

그리고 박은 선을 다리는데 한쪽 면을 밀듯이 먼저 자리 잡아 주면 사이가 층이 없이 깨끗이 마무리할 수 있어요.

사각 전체를 편평히 다리고 남긴 창구멍은 위에서 눌러 박아 막았습니다.

 

보자기 완성

”양면으로-만든-보자기-테이블-보-사진”data-ke-mobilestyle=
양면 보자기, 테이블 보

왼쪽 사진은 양면 다 면직물로 한 면은 옥스퍼드 원단이고, 다른 한 면을 얇은 면으로 가볍게 만들었어요.

음식물이 떨어지거나 먼지가 묻어도 부담 없이 세탁이 언제든 가능하고, 사이즈 조절을 하면 베개나 쿠션 커버로도 괜찮겠습니다.

흡습성이 좋은 면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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