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빅 셔츠, 청 코트 재킷 포켓에 포인트 자수 얹어 박기

by 니를웤 2021. 3. 15.
반응형

청 데님 원단으로 만든 빅 셔츠, 청 코트 재킷의 포켓에 포인트로 자수를 얹어 박는 의뢰입니다.

옷에 흠이 있거나 전체적으로 단조로울 때 종종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생각보다 효과가 꽤 괜찮습니다.

 

 

포켓의 한쪽 라인 실밥 뜯기

주머니 한쪽 솔기 뜯기

포켓의 전체를 뜯을 필요까지는 없고, 한쪽만 뜯어내도 충분히 자수를 얹어 다시 눌러 박을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한쪽 솔기를 몸 판 원단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해가며 쪽가위나 면도 칼로 한쪽 솔기만 실밥을 떼어 냅니다.

 

자수 테두리 눌러 박기

자수 눌러 박기

자수의 자리를 정해서 얹은 다음 손 시침질이나 핀으로 고정하고, 바닥에 몸 판 이 겹치지 않도록 정돈합니다.

그리고 자수의 테두리 색에 맞춰서 실을 바꿔가며 최대한 같은 색으로 땀수를 1.5로 작게 해서 눌러 박았어요.

유니콘 공업용 재봉틀 기준입니다.

 

포켓 눌러 박기

주머니 몸판에 고정해서 박기

포켓 테두리에 뜯었던 자리가 남아 있어서 다시 눌러 박기가 수월합니다.

처음 시작하는 맨 위 끝부분은 되돌아 박기를 해서 견고하게 만들었어요.

 

짙은 청색이 전체적으로 조금은 단조롭고 어두워 보이는 롱 셔츠 코트가 빨간 꽃 자수 하나로 포인트가 되어서 마치 코르사주처럼 액세서리 역할을 합니다.

자수 하나를 포켓에 눌러 박아 얼마 안 되게 작은 크기지만 아주 다르게 보이는 효과를 냅니다.

 

이 기성품 자수는 의뢰하신 분이 직접 골라서 가져오셨어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