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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인견 감물 재킷 저고리 텀블벅에서 펀딩하다

by 니를웤 202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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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단을 처음 만난 건 작년 여름이 시작되는 될 즈음이었어요. 동대문 종합시장 신관 4층을 둘러보다가 자가드 조직이면서 마치 까슬까슬한 모시 같은 성격의 인견 원단을 만나게 되었죠. 그때는 많이 퓨전 된 저고리와 두루마기를 만들어서 여름 내내 입고 다녔습니다.

 

현재 오는 일요일 7월 3일까지 텀블벅에서 펀딩 진행 중입니다.

 

 

감물 재킷 저고리

통기성이 너무나 훌륭해서 한 여름에 더없이 좋은 원단입니다. 천연인 감물로 염색을 한거라 피부 트러블이 있는 분들에게도 한여름을 지내기에는 아주 괜찮은 원단이죠. 거기에 더불어 여유 있는 핏으로 디자인했기 때문에 원단 성격도 그렇지만 그래서 더욱더 몸에 붙지 않아요. 바람을 바로 느낄 수 있는 인견 재킷형 저고리입니다.

 

여름을 만나면서 지금의 저도 이 원단으로 만든 옷을 아주 적극적으로 입고 다니고 있는데, 다른 옷에는 이제 아예 손이 가지 않습니다. 몇 개 더 만들어서 추석 이후까지 입을 생각이에요.

벽돌색-인견저고리와-먹색-인견저고리
벽돌색 인견 저고리 위에 먹색 인견 저고리를 겹쳐 입음
네이비-날염저고리고와-검은색-와이드팬츠
두 명 다 네이비 날염 인견저고리에 와이드 핏은 검은색 원 턱 팬츠를 입음
녹색과-먹색-저고리와-벽돌색-보라날염-저고리
먹색 인견저고리 위에 녹색 인견저고리를 겹쳐 입고, 벽돌색 인견저고리 위에 보라날염 인견저고리를 겹쳐 입음
인견-저고리-가족-컨셉-사진
겨자날염 저고리, 네이비 저고리, 먹색 저고리, 녹색 저고리

칼라는 다양하게 준비했어요.

단색으로는 녹색, 먹색, 갈색, 벽돌색, 날염으로는 겨자색, 카키색, 딥블루, 네이비, 보라색, 먹색 이렇게 열 가지입니다. 물량 확보가 어렵고 만드는 입장에서는 계절도 끝무렵이라 수량이 얼마 되지 않습니다.

 

젊은 층들이 입으면 더없이 멋스럽고 주목받기 쉽겠죠. 이 원단을 접하지 못해서 그렇지 한 번 접하게 되면 아마도 다른 옷과 비교가 많이 될 겁니다. 그리고 중년 이상의 어른들께는 더없이 좋은 여름옷입니다. 현재도 지나가시다가 보신 중년 분들은 아주 적극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텀블벅 펀딩

펀딩 일정은 7월 3일 일요일까지입니다. 텀블벅에서 만나 보실 수 있어요.

둘이서 처음으로 준비하다 보니 미흡한 부분들이 좀 있어서 일정 조정에 약간의 아쉬움이 생겼어요. 며칠 남지 않았는데, 이런 원단의 이런 디자인은 어디서든 만나보기 쉽니 않을 겁니다.

 

펀딩이 끝난 이후에는 저희 홈페이지와 8월 25일부터 4일간 있을 한복상점에서 일부 다시 만날 기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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