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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넨을 사방으로 두 번 접어 박아 오븐 덮개 만들기

by 경여공방 2021.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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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쓰신다고 의뢰가 들어왔는데, 검은색으로 라는 단서를 다셨어요. 리넨이 적당하겠다 싶어서 동대문 종합시장 신관 4층에서 리넨을 구입했습니다. 사방으로 두 번을 접어서 오븐 덮개를 만들었어요.

 

리넨 구입 / 재단

동대문 종합시장에서 소매로 구입하기 적당한 곳은 신관 4층입니다. A, B, C, D동의 지하나 1층도 있기는 한데, 신관 4층은 소매가 가능하고 바로 구입이 되는 점포들이 모여 있어서 수월하게 고를 수가 있어요. 적은 양으로 구입도 가능하고요~

”동대문-종합시장-신관-4층-사진과-린넨을-다리고-셀비지를-잘라낸-다음-재단하는-ㅅ진”data-ke-mobilestyle=
동대문 종합시장 신관 4층, 린넨 재단

구입해 온 리넨 원단을 일단은 물을 뿌려가며 충분히 다립니다.

셀비지와 본 판의 직조의 힘이 차이가 나서 셀비지가 당기는 듯한 모양새라서 오글거리는 본 판을 펴기 위해 당기는 셀비지를 잘라 냈어요.

 

그리고 완성 사이즈에 시접을 더해서 재단합니다. 시접은 1.5cm씩 두 번 접을 걸 계산해서 한 면당 3cm을 더했습니다.

 

모서리 정리

시접을 1.5cm씩 사방을 순차적으로 접어 다린 다음, 다시 한번 돌아가면서 순차적으로 접어서 다렸어요. 그럼 두 번이 되지요~

”덮개의-각-모서리들을-정돈해서-완성선을-그린-사진”data-ke-mobilestyle=
모서리 각 정돈하기

모서리는 완성했을 때 사선모양으로 말끔하게 정리를 하기 위해서 그 모양대로 박는데, 결국은 45도로 모서리를 맞추어 접었을 때 각 한 면당 90도의 직각으로 계단처럼 그리면 딱 맞게 됩니다.

 

박기

연속의 직각대로 박은 다음 시접은 0.5cm 정도로 짧게 남기고 잘라 냈어요. 그리고 각진 가운데 부분에 가위 집을 냅니다. 두 올 정도만 남기고 바싹 자릅니다. 끝에 뾰족하게 남는 분량도 90도가 되도록 잘라 냈어요.

”모서리를-박고-나머지-면도-박아서-다린-사진”data-ke-mobilestyle=
모서리 박기, 사방 박기

그리고 시접을 안쪽으로 집어 넣으면 의도했던 대로 모양이 딱 잡힙니다. 그렇게 두 번 접어 넣어서 나머지 사 면을 안쪽에서 접은 라인이 보이도록 위에서 눌러 박아서 마무리했어요. 전체적으로 다려 주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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